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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집회 대부분 해산…경찰, 사망사고 용의자 긴급체포

입력 2017-03-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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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헌재 앞의 친박 집회 상황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김태영 기자, 해가 완전히 졌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친박 집회 참가자 대부분이 귀가했고 지금은 사실상 해산한 상황입니다. 오후 들어서 그리고 해가 지면서 집회 규모가 눈에 띄게 작아졌는데요.

하지만 일부 참가자들이 남아서 여전히 경찰과 대치 중이고, 언제든 헌법재판소로 행진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앵커]

지금은 사실상 해산했다고 했는데요. 오후 한때 친박 단체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 저지선을 무너뜨리면서, 격렬한 몸싸움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이곳 안국역 사거리에서 가장 긴박했던 순간입니다. 헌재 선고 직후 일부 친박 집회 참가자들이 갑자기 헌재 방향으로 진출하면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는데요.

워낙 헌재와 가까운 곳인데다 참가자 수십 명이 경찰 차벽 위로 올라가고 깃대와 각목으로 위협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자 경찰이 이를 저지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명이 숨졌고, 2명이 위독한 상황입니다.

[앵커]

경찰이 이 사망 사고, 용의자를 붙잡은 건가요?

[기자]

네, 72세 김 모 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서입니다. 김 씨는 경찰 소음관리 차량에서 떨어진 스피커에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는데요.

경찰은 친박 집회 참가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경찰 버스를 탈취해 소음관리 차량을 들이받는 과정에서 스피커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특정해 수배 전단을 뿌렸습니다.

현재 용의자를 체포했고, 종로서로 데려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찰이 박사모 회장을 수배했다, 이런 얘기가 돌고 있는데 사실입니까?

[기자]

일단 정광용 회장이 스스로 주장하고 있는 내용인데요. 정 회장은 박사모 홈페이지에 띄운 메시지를 통해 경찰이 자신을 연행하려고 해 피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경찰에 확인해보니 공식적으로 수배한 적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이 때문에 정 회장 발언의 배경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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