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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게시판에 잇단 '위협 글'…재판관 8명 밀착 경호

입력 2017-02-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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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대통령 대리인단의 막말과 친박단체 여론전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재판관들에 대한 협박성 글도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24일)부터 헌재 재판관들에 대한 경찰의 근접경호가 시작됐고, 조만간 특검 관계자들 경호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의 차 뒤로 검정색 차가 따라 들어섭니다.

경찰이 배치한 사복경찰관이 근접 경호를 맡아 출근 길부터 함께 한 겁니다.

탄핵 선고일이 다가오면서 헌재는 재판관 8명 모두의 신변 보호를 위해 경찰에게 개별 경호를 요청했습니다.

실제로 탄핵 결론에 대한 일부 친박 세력의 불복 움직임과 함께 헌재 재판관들은 신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미 권한대행이 사라져야 한다는 인터넷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강일원 재판관과 이 대행을 출근하지 못하게 집 주변을 에워싸자는 글도 계속 올라왔습니다.

재판관 공석 사태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발언들로 경찰도 이같은 글을 올린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SNS와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유포 중인 테러를 조장하는 글 등에 대해서도 조사 착수를 검토 중입니다.

헌재 재판관들 뿐 아니라 특검도 경찰에 관계자들 신변 보호를 요청해 박영수 특검과 특검보 4명에 대한 근접 경호가 곧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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