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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이재용 구속, 특검수사 힘 받는 계기되길"

입력 2017-02-17 13:32

"대한민국은 법 위에 특권 질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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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법 위에 특권 질서 없다"

안희정 "이재용 구속, 특검수사 힘 받는 계기되길"


안희정 충남지사는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대해 "특검의 수사 노력에 대해서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환영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의 오송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그 누구라 할지라도 권력이 있든 돈이 있다고 할지라도 법 위에 특권 질서는 없다"며 "법 앞에 우리는 평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그러면서 "이 건을 계기로 특검수사가 더욱더 힘을 받고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적인 분노와 의혹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수사를 해주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이 부회장의 구속을 결정한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안 지사는 지난 달 이 부회장의 영장이 기각됐을 당시 "그것(기각)이 정의로운가에 대해서 국민들은 정서적으로 많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사법부의 판단에 대해 우리가 존중하는 입장을 갖는 것이 법치의 엄격성과 법치의 정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밝혀 야권 내부의 비판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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