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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2월 말, 지지율 25% 정도 되길 희망한다"

입력 2017-02-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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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2월 말, 지지율 25% 정도 되길 희망한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은 16일 "이번달말께 지지율이 25% 정도가 되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안 지사의 지지율이 25%를 돌파하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세한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판도에 변화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안 지사 대변인 박수현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후원회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번달 안에 지지율이 25%를 넘을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저희가 실무적으로 목표하는 지지율 상승세보다 (현재 상승세가) 굉장히 빠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애초 생각했던 페이스에 맞춘 캠프 활동들의 변화 있을 수밖에 없다. 이번달말쯤 25% 정도가 되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김종인 전 대표와 민주당 중진 의원간 전날 만찬이 안 지사 띄우기"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안 후보를 사랑하고 응원해주는 국민의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 특별히 김종인 전 대표 뿐만 아니라 많은 정치인과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객관적으로 지지율 상승으로 증명되고 있고 저희는 그런 사랑을 받아 이 지지를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안정적으로 만들어갈지 거기에 주목하고 있다"고 에둘러 답했다.

아울러 "안 지사 경제공약에 김 전 대표의 경제민주화가 녹아있냐"는 질문에는 "경제민주화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고자 하는 사람 누구나 함께 해야 할 과제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경제 방향"이라며 "경제민주화를 포함한 정신을 경제 일반정책에 담아서 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은 '안 지사가 경남 방문시 봉하마을을 방문하는지'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가급적이면 가지 않는 방향이 실무진 의견"이라며 "봉하마을에서 대규모 세몰이처럼 행사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봉하마을에서 행사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봉하마을은 국민 전체의 정신이길 바란다. 지난번에 안 지사가 조용히 다녀온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곳에서 대규모 세몰이를 하는 건 그런 정신과 안희정의 진심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염려가 당연히 드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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