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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의당과 통합…"개혁세력으로 정권교체"

입력 2017-02-07 10:43

孫-국민의당, 새벽까지 접촉해 의견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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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국민의당, 새벽까지 접촉해 의견 취합

손학규, 국민의당과 통합…"개혁세력으로 정권교체"


손학규, 국민의당과 통합…"개혁세력으로 정권교체"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공식 선언한다. 손 의장 측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오전 11시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주권회의와 국민의당의 통합 선언"이라고 밝혔다.

주권회의 측과 국민의당 핵심 간부들은 지난 6일 통합에 관한 막판 의견을 취합했으며, 격론이나 이견 없이 세력 대 세력 통합에 뜻을 모았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이와 관련 "어젯밤 저와 손 의장 측 인사들이 접촉해 2시30분까지 대화했다"며 "오늘 오전 9시5분께 (손 의장이) 저에게 전화를 주셔서 11시에 통합을 선언하겠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에선) 다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손 의장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통합된 개혁세력이 주축이 된 정권교체 필요성을 역설하고, 개혁세력 없는 정권교체는 패권연장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손 의장 측은 "모든 걸 내려놓고 시작하겠다고 했던 손 의장의 말처럼 항간에 거론됐던 당명개정이나 지분 등은 통합에 일체 변수가 될 수 없다"며 "모든 걸 내려놓고 하나 된 개혁세력을 통해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손 의장 뜻이 유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정운찬 전 총리에 대한 영입 작업에도 주력 중이다. 박지원 대표는 "정 전 총리는 진전은 있지만 확정된 게 없다"며 계속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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