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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있던 재판관들, 언성 높이며 '대통령 책임' 추궁
입력 2017-02-01 20:40
김이수 재판관 "대통령, 위기관리센터 나왔어야"
이진성 재판관 "대통령 '구명조끼' 발언, 당시 상황 몰랐던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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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재판관 "대통령, 위기관리센터 나왔어야"
이진성 재판관 "대통령 '구명조끼' 발언, 당시 상황 몰랐던 게 아닌가"
[앵커]
여기까지만 들어도 굉장히 많은 반론이 떠오르실 텐데요. 보신 것처럼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오늘(1일) 헌재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 대통령과 청와대의 기존 주장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일관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헌재 재판관들이 언성을 높이며 박 대통령 책임을 추궁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임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의혹과 관련해 잘못이 없다는 대통령 측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자 김 수석의 증언을 듣고 있던 김이수 재판관이 나섰습니다.
김 재판관은 "대통령이 국민들 안심시키기 위해서라도 위기관리센터 상황실로 나와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서 박 대통령이 "관저가 아닌 본관에서 근무하면서 대면보고를 받았다면 상황 인식은 훨씬 빨랐지 않겠냐"고 추궁했습니다.
김 재판관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진성 재판관은 "대통령이 (중앙재난대책본부 방문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했는데 학생들을 못 구하느냐'고 발언한 건 선내 진입이 불가능했던 상황을 몰랐던 게 아니냐"며 대통령 행적을 따져 물었습니다.
하지만 재판관들의 잇따른 추궁에도 김 수석은 끝까지 대통령의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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