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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깜짝 놀랄 후보 나올것"…황교안 권한대행 염두?

입력 2017-01-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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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상황이 어떨까요? 새누리당은 유력한 대선 후보 없이 그야말로 지리멸렬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최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설 연휴가 지나면 깜짝 놀랄 후보가 나올 것"이라고 장담을 했습니다. 이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이렇다할 유력주자가 없던 새누리당이 최근들어 황교안 권한대행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설 연휴 직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황 대행이 보수 후보로 거론될만한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깜짝 놀랄 대선 후보가 나올 것"이라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말과 "국민의 기대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는 정우택 원내대표의 발언도 이런 분위기에서 나왔다는 해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인터넷방송과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이 같은 생각을 하는 "결사체가 되고 둥지가 튼튼해지면 대선후보가 나올 수 있다"고 밝힌 대목도 황 대행을 염두에 둔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황 대행은 박근혜정권에서 법무부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내며, '친박' 정치인으로 위상을 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황대행 역시 박대통령의 탄핵 사태에서 자유로울수 없는데다, 조기대선을 관리해야할 사람이 대선에 뛰어드는건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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