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반기문·이재명↓ 안희정↑…조기대선 앞둔 설 민심은?

입력 2017-01-28 21:13 수정 2017-02-03 02:2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지난해 4·13 총선, 미국 대선 모두 여론조사는 물론이고 당일 출구조사도 엉터리가 많았지요. 그런데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주요 언론사가 모두 클린턴의 당선을 예측했는데 온라인 빅데이터 만큼은 트럼프의 당선을 알고 있었다, 이런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빅데이터는 좋든 싫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후보에 관심을 갖느냐,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우리 정치권의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어떻게 나올까요.

먼저 최근 나온 여론조사 결과 분석을 보시고 지난 한 달간 대선주자들 빅데이터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MBC와 한국경제신문이 어제(27일) 저녁 보도한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25.3%로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6.3%로 2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문 전 대표가 큰 변화 없이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반 전 총장과 이 시장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각각 3.4%p와 1.6%p 떨어졌습니다.

그제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반 전 총장과 이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달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야권 후보만 대상으로 한 지지도에선 문재인 전 대표 다음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22일 출마 선언 이후 상승세가 뚜렷해보입니다.

빠른 지지율 상승 배경에는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적다는 장점도 거론됩니다. 확장성이 크다는 겁니다.

실제 리얼미터 조사에 의하면 '비선호도' 조사에서 반 전 총장과 문 전 대표가 나란히 1, 2위에 오른 반면 안 지사는 9위였습니다.

관련기사

문재인 32.8%, 반기문 15.4%…연휴 첫날 나온 성적표 설 밥상머리 민심 잡아라!…대선주자들 명절 전략은? 설 연휴가 '1차 분기점'…대선 주자들 움직임 본격화 설 연휴 앞두고 줄 잇는 출마선언…숨 가쁜 대선 주자들 반기문 떨어지고 황교안 상승…여론조사에 여권 '술렁'
광고

관련키워드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