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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헌재 9차 변론, 유진룡 증인 출석…주요 쟁점은?

입력 2017-01-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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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을 엽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전횡을 처음 폭로했던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부당한 인사에 최순실 씨 등이 개입했는지 여부가 집중 심리될 전망입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실시합니다.

유 전 장관은 앞서 노태강 전 문제부 체육국장 등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나쁜 사람'으로 찍혀 좌천된 사건을 처음으로 폭로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 사유 중 권한 남용 부분이 집중 질의될 전망입니다.

오늘 또 다른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더블루K 부장의 경우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증인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실제 증인 신문이 열릴 가능성이 낮은 상황입니다.

헌재는 오늘 대통령 측이 이틀 전 무더기로 신청한 증인들 중 32명에 대한 채택 여부도 결정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채택되는 증인 규모에 따라 탄핵 결정 기일이 앞당겨지거나 미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오늘 9차 변론은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퇴임 전 재판관 9명이 모두 함께하는 마지막 재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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