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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뒤덮은 '겨울철 미세먼지'…중국 스모그가 주범

입력 2017-01-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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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시작하는 이번 달, 미세먼지 때문에 뿌연 날이 유독 많았었죠. 환경부가 이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겨울철 난방을 하면서 여기서 나온 스모그가 바람을 타고 넘어온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차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환경부의 중간 분석 결과 당시 한반도 상공을 채운 미세먼지 입자 중 외국에서 날아온 양이 최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계절 평균값의 2배 수준입니다.

특히 중국의 겨울철 난방 탓이 컸습니다.

중국에서 석탄 같은 화석 연료를 태우면서 심해진 스모그가 북서풍을 타고 들어와 미세먼지 농도를 높인 것입니다.

정부가 미세먼지에 대해 중국 등 해외 요인이 더 크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매년 반복되는 겨울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한 셈입니다.

환경부는 우선적으로 중국과의 대기질 공동 관측 및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출퇴근 시간대에 경유차에서 나오는 블랙 카본 같은 물질의 농도가 크게 높아지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국내 대기 오염 물질의 영향도 만만치 않은 만큼 여기에 대한 해결책도 중요하다고 환경부는 강조했습니다.

미세먼지 원인에 대한 환경부의 최종 분석 결과는 다음달 말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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