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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대통령과 깊은 관계…청와대 문건 개인 작업"

입력 2017-01-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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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심판에 또 다른 증인으로 출석한 차은택 씨도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깊은 관계로 보였다면서 관련 정황들을 증언했습니다. 특히 최순실 씨가 개인 컴퓨터로 국무회의 기록으로 보이는 문건들을 수정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최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선 차은택 씨는 "최순실 씨가 사무실에서 함께 회의를 할 때마다 차명 휴대폰으로 박 대통령으로 보이는 사람과 수시로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씨는 "사무실이 조용해 상대방 목소리가 다 들렸는데, 박 대통령으로 보였다"며 "최씨가 대통령과 관계가 깊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최 씨가 박 대통령과 친하다고 말한 적이 있냐"고 묻자, 자신은 직접 눈으로 많이 봤다고 반박했습니다.

최 씨가 사무실에서 국무회의 기록으로 보이는 문건을 개인 컴퓨터로 작업하는 걸 직접 목격했다는 겁니다.

자신이 직접 최씨에게 준 사업보고서가 대통령수석비서관 회의까지 언급되는 걸 보면서 최 씨의 영향력을 깨달았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차 씨는 마지막 변론을 통해 "최씨가 지시했던 미르재단의 사업마다 박 대통령이 등장해 소름이 끼쳤다"며 최씨 권력이 대통령에 버금가는 수준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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