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랙리스트' 김기춘 영장 방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문화계 인사들의 성향을 분류해 정부 지원을 제한하도록 지시하고 관여했던 정황이 드러나 사법 처리될 전망입니다.
2. "대통령 대면조사 2월 초까지"
특검팀이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시기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설 이후인 2월 초순까지는 박 대통령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 장시호 "삼성에 후원 강요" 인정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오늘(17일) 열린 재판에서 삼성에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강요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장씨가 관련 혐의를 모두 자백한 반면 이모 최순실 씨는 이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4. "최순실 모친이 대통령 집 계약"
박근혜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을 1990년 최순실씨의 어머니 임선이씨가 계약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박 대통령 측은 사저 구입 대금은 이전 집을 팔아서 마련했다고 설명해왔지만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5. '소녀상' 독도 갈등으로 확전
부산의 소녀상으로 불거진 한-일간 역사 갈등이 독도를 둘러싼 영토 갈등으로 확전될 조짐입니다. 일본 외무상은 독도의 소녀상 건립 계획에 대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폈습니다.
6. 도심 습격 '공포의 까마귀들'
한 달 넘게 머물고 있는 까마귀 떼들로 골머리를 앓는 곳이 있습니다. 배설물뿐만 아니라 정전까지 일으키는 까마귀 떼 피해현장을 밀착카메라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