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재인, 촛불집회 참석 …반기문, '충청 대망론' 시동

입력 2017-01-14 12:30 수정 2017-01-16 09:5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 이후 여야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반 전 총장은 고향 충북를 찾아 충청대망론 불 지피기에 나섭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87년 '6월 항쟁'을 되새겼습니다.

저녁엔 촛불집회에 참석해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할 계획입니다.

문 전 대표 측은 "촛불민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반기문 전 총장이 정작 귀국 이후엔 촛불집회에 참석하지 않는다"며 반 전 총장을 견제했습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귀국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고향인 충북을 방문했습니다.

선산을 찾아 성묘를 하고, 꽃동네에 들러 소외계층을 위로했습니다.

오후엔 AI 발생 농가를 찾아 현장점검을 한 다음, 충주로 이동해 어머니께 귀국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충주의 한 체육관에선 충주시민을 향한 인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본격적인 '충청 대망론'의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위로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공개적인 외부 행사 없이 비공개로 전문가 그룹과 정책구상을 가다듬을 계획입니다.

내일(15일) 국민의당 전당대회 이후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한다는 구상입니다.

관련기사

반기문 "정권교체 아닌 정치교체 이뤄져야" 야권 "반기문, 각종 의혹 먼저 해명해야" 본격 검증 예고 문재인, 차기 주자 지지율 1위…반기문과 11%p 격차 갈수록 세지는 '문재인 때리기'…주자들 속내는?
광고

관련키워드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