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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3차 변론, 핵심 증인들 불출석…'시간끌기'

입력 2017-01-10 07:50 수정 2017-01-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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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1, 2차에 이어서 오늘(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입니다. 오늘 정호성 전 비서관, 안종범 전 수석, 그리고 최순실 씨 순으로 증인 심문이 예정돼있는데요. 최순실씨, 그리고 정호성 전 비서관이 나오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검의 소환통보에는 탄핵심판 출석을 이유로 나가지 못하겠다고 했던 최순실 씨였습니다. 헌재 증인 심문에 불출석하는 이유는 자신의 공판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정호성 전 비서관도 어젯밤 늦게 역시 자신의 공판을 이유로 들어서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현재까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은 안종범 전 수석이 나올지도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가하면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구했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에 대한 자료, 지난 2차 변론까지 내겠다고 대통령 대리인단 측이 했다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었죠. 오늘 제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세월호 참사가 있은 지 1001일째에 나오는 대통령의 그날의 행적에 관한 자료입니다.

아침& 첫 소식 이정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오늘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3차 공개변론에 최순실 씨와 정호성 전 비서관이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최 씨는 본인이나 딸 정유라 씨의 유죄 판결에 영향을 끼치는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는 법 조항을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오는 18일 자신의 재판이 잡혀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어젯 밤 늦게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공개변론에는 안종범 전 수석만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헌재는 지난 기일에서 불출석 사유서를 냈던 이영선 행정관과 처음 소환되는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등 3명을 오는 12일에, 연락이 닿지 않는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은 오는 19일에 재소환할 예정입니다.

핵심 증인들이 공개변론을 노골적으로 피하면서 탄핵심판 최종 선고는 1월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 측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00일이 지난 오늘, 당일 행적에 대한 자료를 헌재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여러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대통령의 행적을 분 단위로 쪼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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