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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 진척…관계자 '줄소환'

입력 2017-01-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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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그룹 수뇌부 소환이 시작된 이 삼성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와 함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특검 수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체부에 블랙리스트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률 전 수석, 그리고 이를 실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덕 전 장관이 어제(8일) 다시 특검에 소환돼서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았는데요. 특검은 앞서 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의 핵심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라고 밝혔었죠. 두 사람의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수사 속도가 한층 빨라졌습니다.

특검 수사팀은 어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밤샘조사를 벌였습니다.

[김종덕/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소명은 잘 하셨습니까.) 네. 성실하게 잘 답했습니다.]

앞서 정관주 전 문체부 차관과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 등을 조사한 바 있는 특검은 블랙리스트 작성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 수사팀은 어제 김종덕 전 장관 등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윗선'이 누구인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검 수사팀은 빠르면 이번주 내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장관도 소환할 예정입니다.

[이규철 대변인/특별검사팀 : 이미 조사받은 피의자나 참고인들에 대해서 어떻게 신병 처리할 것인지 먼저 판단한 이후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나 조윤선 장관에 대해서 소환 여부를 아마 결정할 것으로…]

특검의 '블랙리스트' 수사가 이제 정점을 향해 치닫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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