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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행렬 앞장선 세월호 유가족…이 시각 청운동

입력 2017-01-0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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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한 행진 대열은 지금 청와대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이번엔 청와대 바로 앞이지요. 청운동 주민센터 앞을 연결하겠습니다.

김태영 기자, 행진 대열이 지금 도착했습니까?

[기자]

도착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강버들 기자가 광화문 광장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이제 행진이 시작됐고 광화문광장에서 이 곳까지 약 1.5km 거리입니다.

보통 걸음으론 20분이면 오지만 워낙 많은 인원이 이동하고 본 행사가 늦게끝나 다소 늦어지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지금 김태영 기자 뒤로 영상으로 보면 원래 예정대로라면 많이 모였어야 하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행진이 더뎌진다고 볼 수 있겠군요 .

[기자]

본 행진과 무관하게 일찌감치 이곳으로 온 분들도 있지만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아직까지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조금 전까지도 이곳 자하문로에 차량이 다니는 등 평소 주말과 다르지 않았는데요.

다만 본 행진 대열이 도착하면 이전 집회와 마찬가지로 이곳부터 경복궁역까지 자하문로 6차선 도로가 가득 메워질 전망입니다.

[앵커]

김태영 기자가 있는 곳은 청운동주민센터잖아요. 법원은 그보다 훨씬 가까운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법원은 청와대 100m 앞 그러니까 효자치안센터 앞까지 행진을 허용했습니다.

다만 해가 지기 전인 오후 5시 반까지만 허용을 했고요, 지금은 청와대와 200m 떨어진 이 곳까지만 행진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집회도 이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경찰도 5시 반이 되자마자 이 곳에 차벽을 치면서 청와대로 더 가까이 가는 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 집회 11차 집회인데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도 있지만 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 성격도 있는데요. 유가족들이 선두에서서 행진을 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앞두고 세월호 유가족들이 행진 선두에 섰습니다.

유가족들이 이 곳에 도착하면 참사 당일 구조에 실패했던 이유와 의문의 7시간 행적 등 여전히 진상 규명에 소극적인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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