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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인명진, 심기 불편…8일 회견도 불확실"

입력 2017-01-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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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인명진, 심기 불편…8일 회견도 불확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7일 친박계의 집단 행동으로 상임전국위가 무산된 것과 관련,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심기가 많이 불편해졌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인 위원장 자택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상임전국위, 공당의 행사에 이렇게 조직적으로 방해를 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에 대해, 이건 예전 시대에나 있었던 일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심기가 심상치 않다는 소식을 듣고 댁을 방문한 것"이라며 "오늘 만나고 나올 때까지 본인 거취에 대해 일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8일로 예정된 인적청산 결과 발표 및 거취 표명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얘기를 안 하고 있다"며 취소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친박 맏형 서청원 의원이 인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서는 "인 위원장은 어떤 개인에 대한 탈당을 권유하러 오신 게 아니다"라며 "이 당을 제대로 재건시켜서 보수 세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 판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쳐서 다시 보수가 재창출, 정권 재창출을 갈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 오신 것"이라며 "우리는 인 위원장을 모시고 당을 재건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원들의 지지가 처음과는 다르게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고 숫자로도 표시되고 있다. 외곽에서도 지지성명을 내고 있다"며 "인 위원장을 만나 (친박의) 조직적 반대가 있어도 앞길을 가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백지 위임장'이 강압이라는 서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어디까지 책임이 있는지 양심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 내라고 한 것"이라며 "위원장이 실명을 거론해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정 원내대표는 "상임전국위는 될 때까지 추진할 것이다. 다음주 또 개최할 것"이라며 "비대위 구성 조건인 상임위 의결을 촉구하고 의결을 받아내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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