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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불똥'…K-스포츠클럽 'K' 빼고 '스포츠클럽'으로

입력 2017-01-05 15:37

대한체육회, 명칭 변경안 확정…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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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명칭 변경안 확정…사업 확대 추진

최순실 '불똥'…K-스포츠클럽 'K' 빼고 '스포츠클럽'으로


국정농단 주범 최순실이 설립한 'K스포츠재단'과 이름이 비슷해 애꿎은 오해를 받았던 'K-스포츠클럽'이 결국 영어 알파벳 'K'를 떼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5일 현재 운영 중인 'K-스포츠클럽'의 명칭을 '스포츠클럽'으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오는 3월까지 스포츠클럽 13개를 신규 공모하기로 했다.

K-스포츠클럽은 지역내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전문형 클럽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공공클럽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스포츠재단과 이름이 비슷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있는 것처럼 비춰져 곤혹을 치렀지만 전혀 무관한 사업이다.

대한체육회는 비슷한 명칭으로 괜한 오해와 의혹의 대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명칭도 단순명료하게 '스포츠클럽'으로 변경키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클럽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역체육회와 전국의 K-스포츠클럽 관계자 등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를 토대로 12월말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육성위원회 자문을 거쳤다.

'공공스포츠클럽', '국민스포츠클럽', '코리아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나 기존의 'K'를 빼고 '○○스포츠클럽'(예 '마포스포츠클럽')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다만, 스포츠클럽의 공공성을 강조하고 사설 스포츠클럽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대한체육회 로고를 사용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3년 '종합형스포츠클럽'이라는 명칭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일본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름과 같고, 명칭도 길다는 지적에 따라 2015년부터 'K-스포츠클럽'으로 명칭을 바꿔 불렀다.

대한체육회는 전국 37개 K-스포츠클럽에 명칭 변경과 관련해 정관을 개정할 것을 통보할 예정이다.

2월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스포츠클럽 발전방안 심포지엄 겸 설명회를 개최한다.

3월 말까지 신규 스포츠클럽 13개를 공모․선정할 방침이며 선정된 스포츠클럽에는 3년간 6억~9억원이 지원된다.

대한체육회는 2020년까지 공공스포츠클럽을 239개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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