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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손학규 겨냥 "철새정치는 한국정치 퇴행 주범"

입력 2017-01-05 15:46 수정 2017-02-03 02:38

손학규-국민의당 겨냥하며 당내 추가 탈당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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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국민의당 겨냥하며 당내 추가 탈당 제동

안희정, 손학규 겨냥 "철새정치는 한국정치 퇴행 주범"


안희정 충남지사는 5일 "철새정치는 한국정치를 퇴행시키는 주범"이라며 사실상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국민의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정당정치는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선거 때면 투표장에 나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유권자가 있다"며 "그런데 걸핏하면 당을 버리고 나가는 정치인도 있다"고 비꼬았다.

안 지사는 앞서 "대선을 앞두고 명분 없는 이합집산이 거듭된다면 한국의 정당정치는 또다시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며 손 전 지사의 정계은퇴를 요구한 바 있다. 이날 발언은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탈당파를 주축으로 창당된 국민의당을 겨냥한 발언으로도 풀이된다.

한편 손 전 지사가 추진하는 국민주권개혁회의 출범을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민주당 소속 손학규계 의원들의 추가 탈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때문에 안 지사의 이날 발언이 탈당 움직임을 보이는 당내 손학규계 의원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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