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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이대 등 동시수사 속도전…관련자 '줄소환'

입력 2017-01-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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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나오지 않으면서 9분 만에 끝난 그제(3일) 헌법재판소의 첫 변론기일에 이어서 오늘 두번째 변론기일부터는 이제 본격적인 증인 신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오늘 나와야할 증인은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 그리고 이영선, 윤전추 행정관인데요. 그런데 안봉근, 이재만 이 두 사람이 잠적 상태라 출석요구서가 전달이 되지 않았다고해서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순실씨,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한 첫 공판도 예정돼있는데요. 이들이 어떤 진술을 할 지, 또 이들에 대한 재판이 앞으로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소식 잠시 뒤에 자세히 전해드리고요. 삼성과 이화여대 특혜 의혹, 그리고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오늘 특검 수사 상황부터 살펴봅니다. 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선 송수근 문체부 차관이, 국민연금의 삼성 합병 찬성표에 대한 압력 의혹과 관련해선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이,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각종 의혹과 관련해선 남궁곤 전 입학처장이 오늘 특검에 나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어제 최원영 전 고용복지수석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오늘은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은 최 전 수석을 상대로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전 수석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양사 합병안에 찬성한 작년 7월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으로 재임했습니다.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 사무실 압수수색에서는 복지부와 청와대 복지수석실 관계자들이 양사 합병을 앞두고 이메일로 논의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최종적으로는 양사 합병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류철균 교수 구속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정유라씨의 이대 부정 입학 의혹 수사와 관련해선 남궁곤 전 입학처장이 오늘 소환됩니다.

남 전 처장은 정 씨의 이대 입학 면접 때 평가위원들에게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남 전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정 씨의 부정 입학에 관여한 인물이 누군지 등을 추궁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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