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안희정 "차차기 대선주자 노리는 것 아냐…대한민국 바꿀 것"

입력 2017-01-04 16:03 수정 2017-02-03 02:38

"이제까지와는 다른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이끌 것"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제까지와는 다른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이끌 것"

안희정 "차차기 대선주자 노리는 것 아냐…대한민국 바꿀 것"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4일 자신의 대선출마가 '차차기 대선'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저는 이번 19대 대통령이 되기 위해 도전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가 분명히 답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차기라는 프레임을 거두어 달라"며 "'차차기를 노리는 것 아니었나요?', '페이스메이커로 뛰고 있지요?', '이번엔 경험을 쌓고 다음에 진짜 도전하는 것 아니었나요?' 등 여전히 많은 분들이 제게 이렇게 묻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도전한다"며 "시간이 많지 않다. 낡은 것은 서둘러 버려야 하고, 새로운 것은 빨리 앞당겨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에게 소명의식이 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넘친다. 지금의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저의 젊음과 패기로 2017년의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동안 민주주의 대의를 위해 헌신해왔고 신뢰받는 정치를 위해 신의를 지켰다.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고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의 비전도 갖추었다"며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을 이끌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젊은 제가 할 수 있다. 기존의 낡은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고 지역과 계층과 세대를 통합하겠다"며 "산업화와 민주화의 역사를 새로운 미래로 통합하겠다. 김대중-노무현의 역사를 이어받아 후퇴한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 바탕 위에서 불평등 없이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 동북아 평화의 주춧돌을 놓겠다"며 "저의 힘찬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관련기사

반기문 "12일 귀국하겠다…'제3지대 출마설'은 아직" 우상호 "손학규계 탈당 징후 없다…지지자 동요 말라" 반기문, 12일 오후 귀국…대선 행보 본격 가동 개혁보수신당, 선거연령 '만 18세' 합의
광고

관련키워드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