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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관계자 '줄소환'…모철민 대사 일시 귀국
입력 2016-12-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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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검이 오늘(29일)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청와대에서 문체부로 보냈다는 의혹을 받는 모철민 프랑스 대사를 소환 조사합니다. 어제는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과 신동철 비서관을 소환 조사했는데 블랙리스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오전 모철민 프랑스 대사를 소환 조사합니다.
현 정권 출범때부터 2014년 6월까지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모 대사는 청와대가 만든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로 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모 대사는 프랑스에서 일시 귀국해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특검은 앞서 어제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과 신동철 전 정무 비서관도 소환했습니다.
김 전 수석은 문화계 황태자로 군림하던 차은택 씨의 외삼촌이며 신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최측근 보좌진입니다.
특검은 이들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시를 받고 블랙리스트 작성에 개입했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는 소설가 한강씨와 시인 고은씨, 배우 송강호 씨 등 모두 9400여명의 이름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세월호 시국선언에 참여하거나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등 현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계 인사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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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정엽 / 정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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