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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당일 대통령 행적 의문 증폭…핵심 증언들 보니

입력 2016-12-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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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들으셨지만 세월호 당시 대통령 시술 의혹과 관련해서 시점은 점점 좁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제(26일) 정호성 전 비서관이 국정조사에서 한 말, 다시 떠올려질 수밖에 없는데요. 세월호 참사 당일 앞날과 바로 뒷날에는 일정이 빽빽했는데 그날만 일정이 비어있었다, 그리고 오후 2시가 돼서야 대통령을 만났다고 증언한바 있습니다.

윤설영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0시쯤 당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세월호 침몰에 관한 첫 서면보고서를 대통령에게 보냅니다.

같은 보고서 두 개가 각각 집무실과 관저로 보내집니다. 대통령이 어디 있는지 정확히 몰랐기 때문입니다.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14일 국조특위 청문회 : (어디 있는지 확인 자체도 안 됐기 때문에 양쪽에 보낸 거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정호성 전 비서관이 대통령을 만났다고 말한 오후 2시 후반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과 국가안보실에서 세월호와 관련해 모두 9번의 서면보고가 올라갑니다.

당시 관저는 안봉근 비서관이 담당했지만 정호성 전 비서관은 어제 현장 조사에서 관저에서 누가 보고서를 전달했는지에 대해서 "안 전 비서관은 아니다. 잘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침몰한 배에서 300여명이 구조 되지 못한 상황인데 대통령의 정확한 소재도, 서면 보고서가 제대로 전달됐는지도 확인이 안됐습니다.

박 대통령이 2시 50분 김장수 전 실장으로부터 구조자 중 190명이 중복 집계됐다는 보고를 받은 뒤 정호성 전 비서관은 미용사를 호출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어제 현장조사에서 "대통령이 나가실 수 있으니 미용사에게 들어오라는 연락을 미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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