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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정관주 전 차관 소환…블랙리스트 수사 급물살

입력 2016-12-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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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의 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대통령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 직후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명단을 작성해서 지원을 끊으라는 지시가 문체부로 내려왔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검도 지금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윤선 문체부 장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정관주 전 문체부 차관에 대한 강도 높은 소환조사도 벌였고요. 당시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었던 모철민 프랑스 대사에 대해서도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어제(27일) 오전, 정관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소환한 뒤 오늘 새벽까지 15시간 가량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정 전 차관이 2014년말부터 올해 초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개입했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전 차관은 조사를 받고 돌아가면서 "조사 받을 분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해서는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폰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또 정 전 차관이 비서관 시절 정무수석이었던 조윤선 문체부 장관의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아울러 청와대가 만든 '블랙리스트'를 문체부로 보내는데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모철민 프랑스 대사를 소환 통보했습니다.

블랙리스트를 봤다는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의 증언 등으로 블랙리스트 존재 정황이 짙어지면서 특검 수사도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한편 조윤선 장관은 관련 의혹을 재차 전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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