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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모두 대통령 지시…업무일지 17권 내용 사실"

입력 2016-12-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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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어제(26일) 역시 현장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었던 안종범 전 수석, 오늘은 특검 소환조사가 예정돼 있기도 한데요. 어제 남부구치소에서 이뤄진 면담에서는 대통령에게서 포괄적인 지시를 받아 대기업 모금에 나섰다는 지금까지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국회 특조위 비공개 청문회에서 안종범 전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시를 받아 대기업 모금에 나섰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르·K스포츠재단을 설립하고 기금을 모은 것과 KT·포스코·현대차그룹과 관련한 이권개입 행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결정하고 지시했다는 겁니다.

또한 검찰의 공소장에 나오는 모든 혐의에 대해 안 전 수석은 "스스로 판단해서 이행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고 여야의원들이 전했습니다.

플레이그라운드, 더블루K 등 최순실이 실소유하고 있는 회사들에 대한 지원도 "모두 대통령의 지시 사항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안 전 수석은 자신이 작성한 17권의 방대한 업무일지 수첩 기록 중 추론을 통해 기록한 대목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도 "단 하나도 없다. 대통령의 발언과 대통령의 지시사항, 행적, 사실만을 모두 적었다"고 얘기했습니다.

이밖에 안 전 수석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재판에서 이야기하겠다"며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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