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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청와대 공개 압수수색 계획…정호성·김종 조사

입력 2016-1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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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6년, 마지막 한 주가 시작이 됐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26일)은 구치소로 직접 가는데요. 구치소 현장에서라도 최순실을 청문회에 세우겠다는 의지입니다. 하지만 최순실씨도 그렇고,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모두 출석을 거부하고 있어서 오늘 이 구치소 청문회,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이 최순실씨 수사와 관련해도 중요한 부분이죠. 딸 정유라씨의 강제소환을 위해 앞서 지명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한 특검이 이번에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경찰에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 내내 최순실씨, 김종 전 문체부 차관, 정호성 전 비서관 등 핵심인물들을 특검이 소환조사했습니다. 특히 어제는 청와대 압수수색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공식 수사 전부터 특검은 청와대 거부 가능성에 대비한 법리검토를 강조해왔습니다. 이번주 안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청와대 압수수색, 오늘 아침& 첫 소식으로 박민규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특검은 어제 청와대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규철/특별검사보 (어제) : (청와대 압수수색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어차피 공개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압수수색 필요성과 대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식 수사 착수 전부터 관련 법리 검토를 해온 만큼 특검이 이르면 이번주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말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안으로 직접 들어가지 못하고 청와대로부터 자료를 건네받는 데 그쳤습니다.

이번에도 청와대가 비협조적으로 나올 가능성을 고려해 미리 공개 집행 방침을 밝혀 여론의 압박 효과를 노린다는 분석입니다.

특검은 그제 최순실 씨를 조사한 데 이어 어제 정호성 전 비서관을 불러 자정 무렵까지 조사했습니다.

청와대 문건 유출에 대해 앞서 검찰이 적용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확인하고, 추가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특검은 정 전 비서관이 최씨와 박근혜 대통령 사이 단순한 전달자 역할을 넘어 범죄에 직접 개입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왕차관', '문화계 대통령'으로 불렸던 김종 전 차관에 대한 조사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최씨 일가의 이권을 적극적으로 챙겨준 혐의에 더해, 최씨가 문체부 인사와 정책 결정에 개입한 의혹 등을 추가로 조사했습니다.

한편 특검은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를 출국금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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