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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만의 '구치소 청문회'…최순실 거부로 무산 우려

입력 2016-12-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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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규명하기 위해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가 5번 열렸지만 정작 핵심 증인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죠.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이 3명입니다. 그래서 국정조사 특위가 이들이 구속 수감돼 있는 구치소에 가서 청문회를 열겠다고 발표했고, 그게 오늘(26일)입니다. 오전 10시부터인데요. 하지만 이것도 무산될 것 같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씨,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은 국회의 동행명령을 2차례나 거부했습니다.

이 때문에 국조특위는 명령장을 다시 발부했고, 구치소까지 찾아가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앞서 1997년에도 한보그룹 사태 국조특위가 구치소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당시엔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 등 핵심 증인들이 출석해 정치자금 제공 사실을 간접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최씨 등 3명이 다시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야당은 청문회가 구치소 내에서 열리는 만큼 이들을 청문회장까지만 옮겨주면 된다고 주장했지만, 법부무는 법적 근거가 없어 이를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러다 보니 증인이 없어 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위는 일단 서울구치소에서 예정대로 청문회를 열고 최씨 등 3명의 출석을 종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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