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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영재 증인 선서 서명-진료기록부 필적 달라

입력 2016-12-19 22:10 수정 2016-12-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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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청문회에서 대통령 주치의 등 공식 의료진들은 대통령 피부 시술 자체를 부인했었습니다. 결국 비선 의료진으로 불리는 김영재 원장에게 즉 성형외과 원장이죠. 김영재 원장에게 의혹의 눈초리가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영재 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진료기록부를 위조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JTBC 취재진이 김영재 원장이 청문회에 참석했을 당시 증인 선서에 작성한 필적을 입수해 기존 서류와 비교해봤습니다.

김지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4일 김영재 원장은 청문회에 출석하면서 선서문에 직접 주소와 이름을 쓰고 서명했습니다.

취재진은 이 선서문을 입수해 세월호 참사 당일 진료기록부와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에 작성된 필체와 비교해 봤습니다.

김영재 원장이 그냥 이름을 쓸 때와 서명을 쓸 때 자신의 성인 '김' 씨를 쓰는 방법이 달랐습니다.

서명에 쓴 필체를 기준으로 볼 때, 세월호 참사 당일 서명은 다른 사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양후열 원장/법문서감정원 : 선서문의 '김'자와 서명 필적과, (진료기록부)의 오전 9시 40분 밑에 있는 '김'자 서명 필적과는 구성요소가 다릅니다.]

당일 진료기록부가 타인이 작성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향정신성관리대장도 조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인 4월 16일과 그 다음날 17일 처방 내역도 하루에 몰아 썼다는 겁니다.

[이희일 원장/국제법과학감정원 : 두개의 서명은 자획의 형태라든가 잉크의 농도 이런 것이 비슷하게 보입니다. 이런 경향을 보이는 패턴인 경우에는 특정한 날짜에 한꺼번에 작성한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김 원장의 행적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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