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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충기 증인 불발, 삼성 로비 때문' 소문 돌아"

입력 2016-12-13 22:14

국조특위 국민의당 간사 김경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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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국민의당 간사 김경진 의원

[앵커]

말씀드린 대로 국조특위 국민의당 간사 김경진 의원을 잠깐 연결하겠습니다. 검찰 출신이기도 하죠. 김 의원님, 나와 계시죠?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 안녕하십니까?]

[앵커]

장충기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제3자 뇌물죄 입증에 있어서 핵심인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증인 출석은 왜 이렇게 어렵다고 보십니까?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 일단 지금 당사자 간의 합의가 안 되고 있는데요. 그 공개 여부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애시당초 최초 단계에서는 장충기 씨가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의견이 모아졌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다시 협의를 하면서 지금 2015년도 7월 7일날 삼성전자 본관에서 이재용, 최지성, 김종중과 홍완선, 주식운용 실장, 또 책임팀장 등 4:4 미팅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현장에 참여했던 김종중, 이재용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이 더 맞겠다 싶어서 김종중을 우선적으로 채택을 하면서 장충기 씨가 그때 빠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장충기 씨를 채택 안 한 부분에 있어서 여러 가지 비판이 있어서 저하고 박범계 감사가 채택을 해 달라는 요구를 많이 했었는데 어쨌든 새누리당 측에서는 아직까지 이 간사가 좀 반대하는 기류가 강합니다.]

[앵커]

그러면 이완영 의원이 장충기 사장 증인 채택에 이렇게 반대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 구체적으로 정확히 설명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새누리당 당내 사정이 어수선하기 때문에, 이게 지금 삼성에 대해서는 여러 명의 증인이 나와서 이미 증언을 한 바 있기 때문에 장충기 증인 채택 여부에 대해서는 좀 천천히 결정하자, 이런 식으로 미루고만 있는데 저희가 보기에는 사실 증인 채택 의지가 좀 없어 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의지는 왜 없을까요.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 뭐라고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그건 알아서 추정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죄송하지만 제가 알아서 추정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같이 맨날 말씀을 하실 테니까 그럴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간사시고.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 일각에서 돌아다니는 얘기는 삼성 측에서 국회에 여러 가지 지금 장충기 증인을 채택하지 말아달라는 로비가 있다 이런 얘기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 로비가 있었는지는 저로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거 뭐 말씀하시기가 좀 어려운 측면이 있기도 하고 확증이 없으니까 말씀하시기 어려운 측면도 있을 텐데 그렇게 보자면 그걸 저나 아니면 시청자들이 어떻게 알아서 판단을 하겠습니까? 그렇죠?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 저도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확인할 만한 무슨 팩트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나마 아무튼 협상 대상자이시기도 하고 주인공이기도 하시고 국회 내에 계시니까 김경진 의원을 통해서 얘기를 듣고자 지금 모신 것이니까요. 일단 어떤 뜻인지는 뭐 거기까지 말씀드리니까 알기는 알겠습니다마는 그러나 아까 말씀하신 대로 그건 확증이 없기 때문에 추측이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지금 증인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주인공 중의 주인공 최순실 씨, 그리고 안종범 전 수석. 직접 교도소를 찾아가서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 우선 법률적으로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국회 저희 청문위원회에서 의결을 하기만 하면 되고요. 과거에 한보 청문회 같은 경우도 교도소에 직접 찾아가서 현장 청문회를 했고 이게 TV를 통해서 생중계한 과거의 사례도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또 관례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 그렇게 하나요?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 지금 3당 간사 간에는 그렇게 하는 점에 대해서 이견이 없다라고 의견이 모아진 상태고요. 다만 현실적인 진행과 관련해서는 김성태 위원장이 본인에게 상황 판단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위임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해서 그러면 위원장께 일단은 위임을 하겠다. 거기까지 얘기가 된 상태입니다.]

[앵커]

그러면 김성태 위원장은 언제 그것을 최종 판단을 내린다고 합니까?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 일단 22일 날 지금 5차 청문회가 확정이 됐고요. 그날 1, 2차 청문회 불출석 증인 14명이 지금 확정적으로 채택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날 오전에 출석하는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앵커]

지금 국민적 여론은 이미 아시겠습니다마는 가장 핵심 당사자 주인공한테 국정조사 하지 못하는, 그러니까 청문회를 열지 못하는 국정조사특위가 왜 있느냐라는 비난이 비등하고 있다는 건 물론 잘 아시겠죠.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 그렇습니다. 저희 청문위원들은 지금 최순실 씨는 어차피 김기춘 씨하고 자세가 똑같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모르쇠로 일관할 것 같고요. 안종범 씨라든지 그다음에 내일 안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영선 행정관이라든지, 이런 몇몇 분들은 사실은 대통령의 어떤 행적이라든지 구체적인 이 사건 입건과 관련된 범행에 대해서 굉장히 구체적으로 증언을 해 줄 것으로 저희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종범, 윤전추, 이영선 이런 분들은 청문회에서 반드시 증인으로 채택을 해서 심문을 할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안 나오면 쫓아가서라도 한다라는 쪽으로 3당 간사는 이미 합의했다. 위원장 판단만 기다린다 이렇게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청문회 진행하면서 사실은 김경진 의원은 물론 칭찬도 받은 분 중의 한 분이기는 합니다마는 대부분의 의원들이 답답해 죽겠다 이런 얘기들을 국민들로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한 가지만 짧게 질문 드릴 테니까 짧게만 답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앞으로 진행할 청문회에서 새롭게 내놓을 만한 카드들을 의원들이, 혹은 좀 더 좁혀서는 김경진 의원께서 준비하신 게 있나요.

[김경진 의원/국민의당 : 저는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대통령의 정신상태. 특히 직무집행과 관련된 어떤 정신 자세가 매우 이례적이고 지금 독특한 상황으로 읽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이게 정확히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중계만 해 준다면 이게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탄핵 결정에 도움이라도 될 것이다. 그런 부분이라도 최소한의 기여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국조특위 국민의당 간사 김경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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