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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6-12-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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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인 김기춘 '모르쇠' 일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세월호 7시간과 김영한 비망록 등 각종 의혹 사안에 대해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특검 수사를 염두에 두고 법적 책임이 될 만한 사안을 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2. 미용사 2명 관저 출입 확인

세월호 참사 당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와 메이크업을 손질하는 전담 미용사 두 명이 관저에 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와대는 머리 손질에 20분이 걸렸다고 해명했지만 출입 기록상 미용사들이 1시간 15분 가량 머문 것으로 확인돼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3. "최씨가 낸 4500만원은 뇌물"

최순실씨 측근 고영태씨가 자신의 회사에서 옷 1백여벌과 가방 30여점을 제작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줬으며 비용은 최씨가 사비로 지출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4천5백만원 어치에 달하는 옷과 가방 값에 대해 뇌물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4. "합법 가장해 국고 줄줄" 증언

오늘(6일) 청문회에선 차은택씨가 주도한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이 '문화판 4대강 사업'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지난 4월 차은택씨 후임으로 담당 본부장을 맡았던 여명숙씨는 "합법을 가장해 구조적으로 국고가 새어나갔다"고 비판했습니다.

5. 잠적한 우병우…불응한 최순실

국회가 최순실씨 등 불출석 증인 11명에 대해 국정조사 청문회 참석을 위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지만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를 제외하고 모두 잠적하거나 불응했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경우 국회 경위와 경찰들이 은신처로 알려진 서울 논현동 장모 집과 충북 제천의 별장 등을 찾아갔지만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6. 비박-야권, 탄핵 가결 총력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이틀 앞두고 새누리당 비주류가 추가 찬성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야 3당은 공동 결의대회를 여는 등 24시간 비상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7. '팽목항' 잊지 않으려는 발길

전국으로 번진 촛불 국면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의혹을 규명하라는 요구가 커지면서 이곳 팽목항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오늘 밀착카메라에서는 팽목항을 2년 넘게 지키고 있는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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