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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너무 늦었다"…새누리당 '자율 투표' 결론

입력 2016-12-06 20:27 수정 2016-12-08 11:54

비박계 "가결 준비 완료…35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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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가결 준비 완료…35명 찬성"

[앵커]

이번에는 국회 연결해 새누리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고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의 청와대 방문 결과를 보고받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지혜 기자, 탄핵 절차를 담담히 받아들이겠다는 박 대통령 발언에 새누리당 의원들 반응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네 오후 4시 시작된 의총은 약 3시간 가까이 진행됐고, 한 시간 전인 7시쯤 끝났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와 이정현 대표의 보고가 끝난 직후 의총은 곧바로 비공개로 전환됐고 의원들의 논의가 진행됐는데요.

참석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비박계는 박 대통령의 메시지가 너무 늦었고, 내용 면에서도 아쉽다는 현실적인 반응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파격적인 퇴진 이런 내용 없이 기존에 알던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겁니다.

[앵커]

가결 여부가 제일 관심인데, 오늘 박 대통령 입장 발표가 새누리당 의원들의 투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까.

[기자]

비박계는 이미 4월 퇴진 의사는 의미 없다는 입장이었던 반면 퇴진 의사를 밝힌 이상 탄핵 사유가 사라졌다는 친박계 의견이 맞서기도 했지만 기류는 탄핵 표결이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모아졌다고 합니다.

친박계 좌장격인 서청원 의원과 최경환, 윤상현 의원 등은 오늘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현재 분위기가 유지된다면 조직적 불참은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의총 결과, 9일 의원들이 참여해 자율 투표하기로 결정됐고, 사실상 '4월 퇴진·6월 대선' 당론은 철회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비박계 의원들은 이미 오늘 오전 박 대통령의 입장 발표와 상관없이 탄핵 준비를 마쳤다고 했죠?

[기자]

비상시국회의는 오늘 오전 회동을 하고 가결 처리를 위한 준비를 사실상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만 해도 대통령의 입장 발표가 나오기 전이었지만, 비상시국회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황영철 의원은 이미 "여러 논의 끝에 대통령의 4월 조기 퇴임은 국민으로부터 거부당한 카드라고 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박계에서 여전히 35명이 탄핵에 찬성하는 걸 확인했다며, 가결정족수를 채우는데 문제가 없고, 필요하다면 명단을 공개할 의사가 있다는 뜻도 내비치는 등 배수진을 친 모습입니다.

[앵커]

비상시국회의의 황영철 대변인은 2부에 스튜디오에서 직접 만나 최종 확인을 위한 인터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지혜 기자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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