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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오후 6시반 90만명 돌파…30분에 30만 늘어

입력 2016-12-03 18:51

주최 측 "본집회 후 인파 빠르게 늘어"
"최대규모 지난주보다 동시간대 참가자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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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 "본집회 후 인파 빠르게 늘어"
"최대규모 지난주보다 동시간대 참가자 더 많아"

촛불집회 오후 6시반 90만명 돌파…30분에 30만 늘어


3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촛불집회 참가자 수가 오후 6시30분에 9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이 예상한 100만명은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본 집회가 열리는 오후 6시에 "60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집회가 시작됐다"고 알렸다.

이어 6시30분에 "시청역, 종각역, 서대문역 등을 통해 인파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90만명이 집결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동시간대 기준으로 지난주 최대 촛불집회 당시보다 더 많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지난달 26일 5차 촛불집회에는 주최측 추산(마지막 집계 오후 9시40분)으로 서울 광화문 150만명, 지방 40만명 등 전국에서 190만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날은 본 집회에 앞서 사상 최초로 청와대 100m 앞 지점에서 사전 집회가 열렸다.

법원은 이날 퇴진행동이 경찰의 금지·제한 통고에 맞서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에 청와대에서 100m 떨어진 126멘션·효자치안센터 및 자하문로 16길21 앞 인도에서의 집회가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시민들은 오후 4시부터 청와대를 향해 행진에 돌입했다. 행진 선두에는 세월호 유가족이 섰다.

50만명(오후 5시 기준)의 시민들은 불과 100m 앞에서 선명히 보이는 청와대를 향해 "박근혜는 퇴진하라" "박근혜는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민들은 허용된 시간이 다 되자 본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광장으로 이동해달라"는 경찰의 설득에도 청와대 앞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집회는 지난 30일 박 대통령이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촛불집회이다.

담화에서 박 대통령은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며 사실상 하야할 뜻이 없음을 알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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