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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오늘도 거리로…'촛불 동력' 탄핵안 가결 주력

입력 2016-12-03 20:55 수정 2016-12-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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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은 오늘(3일)도 어김없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대통령 즉각 퇴진이라는 민심을 확인하고 탄핵안 처리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야 3당은, 오늘 새벽 탄핵안을 발의한 후 곧바로 광장을 찾았습니다.

서명 운동에 박차를 가하는가 하면, 거리 공연과 현장 연설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촛불 민심은 이미 박근혜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탄핵했다며 즉각 퇴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새누리당에 대해선 탄핵 동참을 설득했습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광주를 찾아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게 민심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야당만으로는 가결이 불투명하니, 새누리당이 탄핵에 동참할 수 있게 국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대구로 향했습니다.

"대통령이 시간을 끌며 물러나지 않으면 여러 논의가 아무 의미 없게 된다"며 "탄핵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은 광화문 촛불 집회에 참석해 대통령 퇴진과 새누리당의 탄핵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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