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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비박 태도변화 기다린다"…9일 표결 고수

입력 2016-12-01 16:08

'2일 발의-3일 집회-9일 표결' 협상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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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발의-3일 집회-9일 표결' 협상안 제시

박지원 "비박 태도변화 기다린다"…9일 표결 고수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한 야3당 협상이 결렬된 데 대해 "탄핵은 발의가 목적이 돼선 안 된다. 가결이 목적이어야 한다"고 항변했다.

그는 또 2일 표결 대신 탄핵안을 야3당이 공동발의하고, 3일 촛불집회로 새누리당 비박계 등에 대한 민심 압박을 이어간 후 9일 탄핵안을 표결하는 협상안을 두 야당에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야3당 대표 협상 결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지금 이 순간에도 비박이 탄핵에 동참하도록 개별적으로 말씀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 의총에서 뭐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하더라도 저희와 통화가 되는 비박 의원들은 대통령이 오는 7일까지 퇴진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탄핵에 동참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발의해서 내일 표결하는 것도 (가결이) 불투명하고, 9일도 불투명하다"면서도 "그 불투명성이 함께 있다면 제 안은 9일까지 (비박계의) 변화를 보고 9일날 하자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위원장은 아울러 "우리 당이 낸 안은 내일(2일) 본회의에서 탄핵안 발의를 야3당 공동으로 하자는 것"이라며 "그래서 본회의 일정상 탄핵안 발의를 보고하고 9일에 표결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대통령 퇴진을 가장 먼저 당론으로 결정했고, 또 탄핵도 맨 먼저 당론으로 결정했지만 그 목표를 발의에 두는 게 아니라 가결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인내하면서 3당 공조를 철저히 하고, 또 비박의 태도 변화도 기다려 보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나도 비박을 많이 만나보니 전부 '대통령이 퇴진 일정을 논의해 달라고 말했는데 내가 지역구에 가서 협상도 못 해보고 어떻게 표결을 하느냐. 조금만 참아주면 우리도 명분이 있고 참여 하겠다'라고 말을 한다. 그걸 어떻게 우리가 무시하겠나"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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