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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이재명 지지율, 문재인 반기문 턱밑까지 추격

입력 2016-12-01 11:45

문재인·반기문·이재명 새로운 3인방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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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반기문·이재명 새로운 3인방 체제 구축

3위 이재명 지지율, 문재인 반기문 턱밑까지 추격


야권의 대선 잠룡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이 조사 이래 처음으로 15%선을 넘어서며 각각 지지율 1위와 2위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턱밑까지 쫓아가는 기염을 토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이 시장에게 뒤지며 2주째 4위에 머물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11월 5주차 주중동향)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11.2%),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 20.7%, 반기문 18.2%, 이재명15.1%, 안철수 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지난 주 대비 3.2%p 상승한 지지율을 기록해 1.3%p가 하락한 안 전 대표를 2주 연속 멀찌감치 따돌리며 3위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그간 문 전 대표, 반 총장, 안 전 대표가 지지율 1~3위를 유지해온 탄탄한 3인방 체제에서 안 전 대표 대신 이 시장이 들어가면서 새로운 3인방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달 17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발표한 11월 3주차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도 이 시장은 10.9%를 기록, 8.1%의 안 전 대표를 누르고 3위에 오르는 등 각종 여론조사에서 기세가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이 시장의 상승세는 야권 주자 중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하야와 탄핵을 거론하고 구속 체포까지 언급하는 등 강성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문 전 대표가 박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거론하자, "무슨 명예퇴진이냐. 청와대를 나오는 순간 바로 구치소로 보내야한다"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직격탄을 날리는 모습이 지지층에 먹혀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이 시장의 행보가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민심'과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다. 또 SNS 지지자인 '손가락 혁명군'들의 여론몰이, 즉 '입소문'도 한 몫 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지율 조사에서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지난주 대비 0.7%p오른 4.7%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0.5%p 상승한 4.4%로 6위를 기록했다. 반면 박원순 시장은 이재명 시장을 비롯한 일부 야권주자로 지지층이 이탈해 1.7%p하락한 3.7%을 기록하며 5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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