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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높이는 '탄핵 정국'…새누리 비주류 첫 탈당 파장

입력 2016-11-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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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김혜미 기자, 야당의 탄핵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다면서요?

[기자]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족수가 확보되면 내일이라도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을 포함한 야권이 차지하는 국회의원 의석 수는 171석입니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려면 국회의원 3분 2 이상 찬성, 즉 200명의 의결정족수가 필요한데요.

최소 새누리당 의원 29석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이날 중 탄핵추진기구 구성을 마치고 구체적인 실무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새누리당 비박계와도 다각도로 협조를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오늘부터 당 법률위원회를 중심으로 탄핵소추안 작성에 착수하는 등 발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을 하더라도 황교안 총리를 그대로 둔 채 탄핵을 하면 결국 박근혜 정권의 연속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며 총리 선출이 선행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탄핵안 추진에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각론에선 여전히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오늘 탈당을 선언한거죠?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을 했습니다.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이 불거진 이후 친박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해왔던 새누리당 비주류의 첫 탈당 선언입니다.

이들은 국정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더는 당에 의지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보수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의 가치를 파괴하고 사익을 탐했다"고 비난했고, 친박 지도부를 향해서는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의 사익을 위해 존재하는 순간 정당의 존재 이유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현재 비주류 중진과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탈당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이후 추가 탈당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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