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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웃사이더 대통령 등장하나…트럼프 우세 '대이변'

입력 2016-11-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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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첫 소식은 워싱턴을 연결합니다.

채병건 특파원! 트럼프가 예상을 깨고 경합주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개표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트럼프 돌풍이 경합주를 휩쓸고 있습니다.

핵심 경합주인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를 챙기면서 클린턴의 벽이 무너졌습니다.

당초 플로리다는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조기 투표가 늘어 클린턴이 승리를 기대했던 곳입니다.

그런데 개표 결과는 막판에 트럼프가 은퇴한 백인표에 힘입어 결국 앞섰습니다.

중서부의 러스트벨트 오하이오 역시 트럼프가 승리했습니다.

트럼프가 동부 경합주에서 대어 두 곳을 낚은데다 러스트벨트의 경합주까지 앞선 상황입니다.

[앵커]

거의 모든 언론이 이런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는데, 왜 그런 겁니까?

[기자]

미국 언론과 여론조사기관은 적게는 60%에서 많게는 90%대로 클린턴의 승리 가능성을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개표 결과는 전혀 다릅니다.

클린턴 진영이 설마 그러겠냐고 여겼던 숨은 백인층의 표가 드러난 겁니다.

트럼프의 한 외교안보자문이 인터뷰 때 "대선 당일 세계가 놀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또 미국 대선의 공식은 같은 정권이 8년을 넘기지 못하다는 건데 보수 백인층이 정권교체로 뭉쳤다고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개표 결과는 트럼프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막판 개표는 어떻게 되나요.

[기자]

클린턴이 승리의 가능성을 이어가려면 개표가 진행 중인 펜실베이니아를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펜실베이니아는 클린턴과 트럼프가 선거 기간중 총력전을 벌였던 곳입니다.

여기서 트럼프가 이기면 미국 역사상 첫 아웃사이더 대통령이 등장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어 미시간과 메인주에서 박빙 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 결과도 중요합니다.

과거 미국 대선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면 결과가 나왔는데 이번 대선은 트럼프가 뒷심을 발휘하며 승패 확인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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