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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다닌 성형외과 원장, 갑자기 서울대 외래교수로

입력 2016-11-0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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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이 병원에 대한 특혜 의혹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서울대병원도 등장을 하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서창석 병원장이 취임한 이후 이 성형외과 김모 원장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외래교수로 위촉됐습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는 성형외과가 없는데요. 김 원장은 외과 외래교수로 위촉됐습니다.

김지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서창석 교수는 올해 5월 서울대병원장으로 부임했습니다.

서 원장이 2개월 뒤인 지난 7월, 최 씨 모녀가 드나들었던 성형외과 김모 원장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외래교수로 위촉됐습니다.

이곳은 일반 대학병원과 달리 건강검진을 주 업무로 하는 곳이라 성형외과가 개설도 되지 않았지만, 외과 외래교수로 위촉된 겁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병원 고위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김 원장이 위촉되는 데에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서창석 원장의 압력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병원 내부에서는 최순실씨의 요청이 있어서 외래 교수 위촉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서울대병원의 특혜 제공 의혹은 김 원장 본인에게 만이 아닙니다.

김 원장의 처남이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의료기기업체는 역시 서 원장 부임 이후인 지난 10월부터 서울대병원에 납품을 하기 시작합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 : (해당 업체가) 저희 공급사로 등록이 돼 있긴 해요. 10월에 (납품이) 들어갔어요.]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측은 김씨 위촉과 최순실씨는 관련이 전혀 없고 성형 서비스가 필요해서 위촉했다가 부적절하다는 판단으로 2주뒤 곧바로 해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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