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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불똥' 김흥국 "회오리 멤버였지만 최순득 몰라"

입력 2016-11-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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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불똥' 김흥국 "회오리 멤버였지만 최순득 몰라"


가수 김흥국이 자신이 몸담았던 연예인 모임인 '회오리 축구단'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의 친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했다.

김흥국은 관련 루머가 번진 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러브 FM'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에서 "내가 회오리 멤버였던 건 맞지만 그분(최순득)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밝혔다.

자신은 '회오리 축구단' 초창기 멤버였고 '2002 한일 월드컵 홍보'를 위해 활동했는데, 이 축구단에 나가지 않은 지 10년 가량 됐다고 해명했다.

거듭 최순득의 여부는 모른다고 했다. "내가 나오고 나서 들어오셨는지 안 들어오셨는지 모르겠지만, 회오리 구단 쪽에 물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회오리 축구단은 순수하게 축구를 하는 모임이라고 했다. 싸이가 '회오리 축구단' 회원이라는 소문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또 다른 회원으로 알려진 가수 이승철에 대해서는 가끔 공을 찼는데 탈퇴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회오리 축구단은 1983년 창단한 이후 여러 연예인이 거쳤다. 앞서 이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최순실 씨의 언니이자 '최순실 게이트'의 또 다른 핵시민 장시호의 모친 최순득 씨가 연예인 이 축구단과 친하다고 주장하면서 연예계에 논란이 번졌다.

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김흥국의 이름인 전면에 부각되는 등 여러 연예인들이 이름이 언급됐다. 축구단 이름은 순식간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마비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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