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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 급물살…최순실 구속영장 청구·안종범 소환

입력 2016-11-02 15:18 수정 2016-11-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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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오늘(2일) 오후에 최순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검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다시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준 기자, 검찰이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까?

[기자]

네, 당초 검찰은 오늘 오후 2시 무렵에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었는데요.

이미 청구를 했는지, 앞으로 할 것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 씨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이제 법원이 최씨의 구속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이르면 내일쯤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은 최씨 측 진술과 서류 등을 토대로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사건의 중대성, 검찰의 소명 정도를 고려해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안종범 전 수석이 검찰에 출석하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해 드렸는데요. 안 전 수석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앞서 보신 것처럼 안 전 수석은 검찰에 들어서면서 "침통한 심정이다. 잘못한 부분은 책임을 지겠다"라고만 밝혔는데요.

이외의 질문에는 검찰에서 밝히겠다면서 답하지 않았습니다.

안 전 수석은 기존의 입장과는 달리 제기된 의혹 중 일부에 대해서는 청와대 수석비서관으로서 역할을 했다고 인정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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