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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청와대 수시출입 정황…"검문검색도 안 받아"

입력 2016-11-01 20:58 수정 2016-11-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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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지금까지 보도해드린 내용보다 사실은 훨씬 더 심각한 내용이 오늘(1일) 전해졌습니다. 최순실씨가 청와대를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정황이 제기됐습니다. 출입할 때는 청와대 차량을 이용했고 검문검색도 거치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국정개입과는 차원이 또 다른 국가안보의 문제로 비화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인 2013년.

"그해 여름, 최순실씨가 핵심 실세의 차량을 이용해 아무런 검색을 거치지 않고 청와대에 들어와 관저에서 머물고 간 것으로 안다"고 청와대 출신 한 인사가 말했습니다.

또 차량 두 대가 청와대에 자주 주차돼 있었고, 핵심 측근 3인방 중 한명이 이용한 것으로 안다고도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측근 비서진은 2012년 대선 때부터 SUV 차량 한 대와 중형 승용차 한 대를 이용해 왔습니다.

2013년부터 최근까지 최씨가 청와대 부속실 이 모 행정관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청와대 정문을 드나들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정문은 장관급 이상도 출입증을 보이고 얼굴 대조를 거쳐야 할 정도로 출입절차가 까다로운 곳인데, 최씨는 아무런 검문검색도 받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청와대 공관 차량은 검문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오늘) : (최순실씨를 태운 지 안 태운 지는 모르겠지만) 청와대 차량이 청와대 본관에 가는 것, 그거는 검문을 안 하죠.]

최순실씨 수시 출입 정황이 더욱 짙어지는 대목입니다.

이 청장은 다만 최씨와 검문 마찰을 빚어 경호책임자가 교체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청와대는 최순실씨 출입 여부는 수사 대상이라며 검찰에 협조할 수 있는 사항은 다 해야 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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