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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차은택 아직 중국에…장기 해외 체류는 걱정 안해"

입력 2016-11-01 16:30 수정 2016-11-03 17:46

검찰, 차은택 도피성 해외 체류 장기화 어렵다고 판단
"차은택은 최순실 조사 내용에 따라 정해지는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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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차은택 도피성 해외 체류 장기화 어렵다고 판단
"차은택은 최순실 조사 내용에 따라 정해지는 '패키지'"

검찰 "차은택 아직 중국에…장기 해외 체류는 걱정 안해"


검찰 "차은택 아직 중국에…장기 해외 체류는 걱정 안해"


"차은택 소재는 아직 중국에 있다. 거기서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긴급체포되고 이틀째 검찰조사를 받고 있지만,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여전히 중국에 체류중이라고 검찰은 1일 밝혔다.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단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현재로선 차 전 단장을 수사의 우선순위에 두지는 않는 분위기다. 당장은 어렵게 신병을 확보한 최씨와, 안종범 전 수석 등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 조사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차 전 단장이 최씨와 함께 창조경제 분야 등에서 국정농단을 했다는 의혹 등을 감안하면 그에 대한 조사를 마냥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다.

차 전 단장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서 거론되는 핵심 당사자 중 한 명으로 문화창조융합본부장과 문화융성위원회 위원, 창조경제추진단장 등을 지낸 바 있다.

문화 관련 정부 직책을 잇따라 맡으면서 각종 사업의 이권에 개입한 의혹 등이 제기됐다. 특히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실제 운영자'로 지목되면서 국정농단 의혹의 실타래를 풀만한 비중있는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일단 차 전 단장이 이번주 중에 귀국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가 검찰 포토라인에 설 날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에 있는 차 전 단장은 한국 국적기를 이용한 직항편보다는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외국 국적기를 이용, 제3국을 경유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일본을 선택할 경우 일본→인천공항행 여객기는 하루평균 146편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착륙하는 형편이라 차 전 단장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중국→인천공항 직항을 선택할 경우 중국발 인천공항행 여객기는 하루 평균 118편, 김포공항으로 도착하는 여객기는 8편으로 이 또한 차 전 단장의 입국 현장을 포착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검찰 관계자는 "우리 내부적으로는 차 전 단장 입국 여부 등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는 분위기가 아니다"면서 "최씨 조사를 통해 필요한 진술 등이 확보되면 차 전 단장은 최씨와 함께 자연스럽게 처리하게 되는 사실상 '패키지'라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결국 귀국 시점이 다소 늦춰지더라도 차 전 단장의 도피성 해외 체류가 장기화 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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