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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 속 '최순실 패밀리'…국정개입 또다른 단서

입력 2016-11-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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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태블릿 PC에 들어있었던 최순실 씨 이외의 사진들, 이게 최순실 씨 본인의 것이라는 증거가 되기도 하고요. 말씀드린대로 국정개입 사건의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최순실 씨 일가의 비선캠프 운영 의혹, 그리고 청와대 인사개입 의혹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왜 그런지 김필준 기자가 계속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최순실 씨 태블릿에 등장하는 외조카 장 모 씨는 장시호 씨와 남매사이입니다.

장시호 씨는 최 씨와 차은택 씨를 연결해줬고 정부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장 씨의 어머니이자 최 씨의 언니인 최순득 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하는
숨은 실세로도 알려졌습니다.

이 사진과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찍은 또다른 사진에는 외조카 이모 씨도 등장합니다.

이 씨는 해당 태블릿 PC를 개통해준 김한수 청와대 행정관과 고교 동창입니다.

이 씨의 한 지인은 "김 행정관이 고교 시절 단짝이었던 이 씨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최 씨와 알고 지냈고 '이모'라고 불러왔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이 태블릿을 통해서 각종 대선 유세문과 홍보문을 받아봤습니다.

때문에 이 태블릿을 개통해준 김 행정관은 2012년 대선 당시의 비선캠프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김 씨는 특히 39살의 나이로 초고속 승진을 해 현재 2급 선임 행정관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청와대 안팎에서는 김 행정관의 인사 배경에도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결국 최 씨 PC에 들어있는 두 장의 사진은 최 씨 일가와 관련된 비선캠프 운영 의혹과 청와대 인사 개입 의혹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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