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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최순실, 잠적한 하루 반나절 규명돼야"

입력 2016-10-31 14:06 수정 2016-11-03 17:49

"최순실·우병우, 문고리 3인방…'부역자들' 법이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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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우병우, 문고리 3인방…'부역자들' 법이 심판해야"

국민의당 "최순실, 잠적한 하루 반나절 규명돼야"


국민의당 "최순실, 잠적한 하루 반나절 규명돼야"


국민의당은 31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이 급거 귀국했음에도 검찰이 하루 동안 소환조사를 하지 않은 데 대해 "세월호 때 대통령의 7시간처럼 최순실 귀국 후 잠적한 하루반나절의 시간도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정숙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최순실 게이트 관계자들의 잇단 자진 검찰 출석과 아울러 최순실의 전광석화같은 귀국, 그리고 그의 일시 잠적이 뒤를 잇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온 국민을 분노를 넘어 허탈의 경지에 이르게 했으며,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신을 땅에 떨어뜨린 장본인이자 박 대통령의 오장육부인 최순실이 어제(30일) 아침 전격 귀국했다"며 "그것도 공항에 인적이 가장 드문 시각인 일요일 이른 아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와 때를 같이해 박 대통령은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안종범 등 일부 수석비서관들의 사표를 수리하고, 최재경 전 검사장을 신임 민정수석에 임명했다"며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공작정치의 음습한 분위기를 느낀다"고 꼬집었다. 그는 "우병우가 이런 기획을 다 하고 청와대를 떠난 것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MB의 BBK 투자사기 사건에 면죄부를 준 최 전 검사장은 누가 추천했느냐"며 "우병우와 최순실의 막후 교감을 통한 추천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신임 민정수석 임명 배경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장 대변인은 "최순실에 대한 형식적 구속, 형집행정지와 병원 입원, 박근혜 정부 임기 말 사면 복권, 그리고 유유히 출국이라는 수순이 이번에는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구맹주산(狗猛酒酸)이라는 말이 있다. 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는 뜻으로 나라에 간신배가 들끓으면 훌륭한 신하가 모이지 않음을 비유한 말"이라며 "이 땅에 최순실 대통령이 존재하게 한 제2의 우병우와 안종범, 그리고 문고리 3인방과 차은택, 최순실 같은 부역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법의 심판대에 올려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진실 규명과 수습 없이 어설픈 조기 봉합을 시도하면 박근혜 정부는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순실이 아니라 진실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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