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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최순실 사태 연루' 핵심 참모진 줄줄이 교체

입력 2016-10-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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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0일) 오후 발표된 청와대 비서진 개편도 보면 핵심 참모들이 교체가 됐습니다. 우병우 민정수석,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부속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한편 이번 사태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종 문체부 차관도 사표를 냈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씨가 귀국한 날 오후 청와대가 비서진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이원종 비서실장을 비롯해 이번 최순실 사태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우병우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김재원 정무수석과 김성우 홍보수석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정호성 부속비서관과 이재만 총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 측근 3인방의 사표도 함께 수리했습니다.

이렇게 모두 8명의 사표가 수리된 가운데 민정과 홍보수석 두 자리만 후임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신임 민정수석엔 대검수사기획관과 중수부장 등을 지낸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이 내정됐습니다.

또 배성례 신임 홍보수석은 국회 대변인 출신으로 KBS와 SBS 보도국에서 일했습니다.

청와대는 후임 인선도 조속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 연루 의혹을 받는 김종 문체부 2차관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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