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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후 돌아간 관련자들…최순실과 '말 맞추기' 우려

입력 2016-10-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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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씨 뿐 아니라 핵심인물들이 하나같이 동시다발적으로 자진 귀국, 또 자진 출석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사를 받고 모두 풀려났습니다. 이런 측근들이 최씨와 접촉할 가능성, 들여다봐야할 부분인데요. 실제로 그런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황도 저희가 포착했습니다.

먼저 문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수사는 지난 20일 이후 속도를 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미르, K스포츠 재단 의혹에 대해 엄정한 처벌을 언급한 직후입니다.

검찰은 같은 날 최순실씨 등에 대한 통신 기록을 조회했습니다.

다음 날엔 정동구 K스포츠 재단 초대 이사장을 시작으로, 이번 의혹 규명의 열쇠로 지목된 고영태 더블루K 이사와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까지 20여명 넘게 소환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아직까지 입건된 사람은 없고, 모두 조사를 받은 뒤 돌아갔습니다.

특히 검찰은 어제(30일) 당장 최씨를 소환 조사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조사를 받고 풀려난 측근들이 최씨와 접촉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최씨와 측근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 협의하거나 이미 조사 받은 내용 등에 대해 입을 맞출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핵심 인물들을 돌려 보낸 이유에 대해 조사가 충분히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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