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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순실 핵심관계자 조사…우병우 부인 소환통보

입력 2016-10-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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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씨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관계자들을 잇따라 불러 밤샘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우병우 민정수석을 둘러싼 의혹들과 관련해선 부인 이 모 씨에게 오늘(29일) 오전 검찰에 출석하라고 소환통보를 했습니다.

검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준 기자, 우병우 수석의 부인이 검찰에 나왔나요?

[기자]

우 수석의 부인 이 모 씨는 오늘 오전 검찰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우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과 강남, 그리고 화성 땅을 둘러싼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씨를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이씨는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감찰 내용을 누설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은 어제 오후 검찰에 출석해 7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이 전 감찰관은 검찰에 감찰내용 누설과 관련해 소명했다면서 미르재단 내사에 대한 검찰조사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네, 이번엔 최순실 씨 관련 수사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지금도 조사를 받고 있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고영태 씨는 지난 27일 밤 검찰에 자진 출석해 3일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 고치는 일을 좋아했다"는 고씨의 발언이 보도돼 검찰은 고씨를 상대로 최씨의 국정개입을 알았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사무총장도 어제 오후 2시쯤 들어와 밤샘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이 전 사무총장을 상대로 미르 등 재단 설립과 기금 조성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고씨와 이 전 사무총장을 빠르면 오늘 귀가시킨 후 추가 조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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