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예산국회 뒤덮은 '최순실 사태'…아이디 의혹 난타전

입력 2016-10-28 08: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온 나라를 그야말로 흔들대로 흔들고 있는 이 최순실 사태. 예산 국회까지 뒤덮어버렸습니다. 내년 예산안을 논의해야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인데 온통 최순실씨 얘기뿐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JTBC가 보도한 '최순실 파일' 중, 국무회의 모두 발언 자료의 원 작성자로 iccho라는 아이디가 등장합니다.

이 자료를 정호성 비서관이 마지막으로 손을 봤고 이후 최씨에게 넘겨졌는데, 확인 결과 기획재정부 과장의 아이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씨에게 유출된 '강원도 업무보고'의 최초 작성자인 'niet24' 의 인물은 새누리당 보좌관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당은 이들이 당시 어떤 문건을 작성했는지, 해당 내용과 유출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태년 의원/예산결산특위 : 최초로 (자료를) 생산하고, 정호성 비서관에게 가서 수정이 되고 최순실씨에게로 넘어가는 경로가 이렇게 되거든요.]

정호성 비서관이 최씨에게 30cm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직접 전달해 매일 보고했다는 미르재단 관계자의 증언을 두고도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원종 비서실장은 "본인은 들고 가서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며 "메일 전달 여부는 수사하면 밝혀질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씨가 청와대 출입 시 별도의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는 의혹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과의 갈등 탓에 이병기 전 비서실장이 그만둔게 아니냐는 질문엔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야당의 거센 공세에 새누리당은 특검을 통해 진상규명을 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