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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수석, 관련 의혹에 "모른다, 모른다"…진실은?

입력 2016-10-27 22:06 수정 2016-11-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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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러한 주장들이 사실이라면, 상황은 점점 점입가경으로 가고 있는 것이죠.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은 그동안 최순실 씨는 알지도 못하고 최 씨와 관련한 의혹도 전면부인해 왔습니다. 그러나 김상률 전 수석 등과 함께 더블루K 회의에 참석했다는 주장이 새로 제기되면서 그 파장이 상당히 클 것 같습니다.

윤영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안 수석에게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설립 과정에 대한 질문을 하던 도중 최순실 씨와의 관계를 물었습니다.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청와대 (21일 국회 운영위) : (최순실 씨 압니까?) 모릅니다.]

안종범 수석은 최순실 씨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는 주장을 일관되게 해왔습니다.

최근 K스포츠재단이 최순실 씨의 지시로 안 수석을 통해 SK에 80억원을 요구했다는 증언이 나왔지만 "전혀 모르는 이야기다"라고 부인했습니다.

최순실 씨가 배후에 있다는 의혹을 받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이 재단 기부금을 기업으로부터 강제 모금했다는 의혹에도 안 수석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 수석이 김상률 전 수석 등과 함께 더블루K 회의에 참석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겁니다.

만약 사실로 드러난 경우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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