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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받은 'MB 독대 시나리오'…대북 기밀도 포함

입력 2016-10-26 08:18 수정 2016-10-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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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깥으로 나갔다면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경제 정책 내용까지 최순실씨는 미리 봤다는 건데요. 뿐만아니라 이 자료에는 우리 군이 북한 최고위 핵심기관 관계자와 비밀접촉을 했다, 기밀사항에 해당될 수 있는 내용까지 들어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남궁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12년 12월 28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의 독대 전에 최순실 씨가 받은 회동 시나리오입니다.

'현안 말씀'이란 항목 아래 외교·안보 분야에서 박 당선인이 해야 할 말들이 정리돼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지금 남북 간에 어떤 접촉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그 바로 아래엔 최근 군이 북한 국방위원회와 3차례 비밀접촉을 했다는 정보도 적혀 있습니다.

당선인으로서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임자에게 남북관계의 실상을 인수인계해달라는 요청으로 보이는 질문입니다.

당시는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의 여파로 남북 간 긴장이 한껏 고조돼 있었습니다.

결국 이런 가운데서도 정권 차원의 물밑접촉이 있었던 건 아닌지 물은 건데, 이런 민감한 질문이 민간인인 최 씨에게 먼저 전달된 겁니다.

박 당선인이 이 시나리오대로 묻고, 이 대통령이 답을 했다면 그 대화의 결과도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

하지만 이 전 대통령 측은 당시 박 대통령과의 독대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최순실씨 PC에서 발견된 비공개 파일 추가 공개 ③]
□ [최순실씨 PC에서 발견된 비공개 파일 추가 공개 ②]
□ [최순실씨 PC에서 발견된 대통령 연설문 공개 ①]
□ [최순실씨 PC에서 발견된 대통령 비공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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